•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티켓 오픈을 시작한 가운데, 박칼린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31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티켓을 오픈하며,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면서 "1차 티켓은 2018년 1월 10일부터 21일까지 총 16회차"라고 밝혔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불세출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톨스토이의 나라 러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뮤지컬 프로덕션인 모스크바 오페레타 씨어터의 세 번째 흥행작이다.

    '안나'라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소재로 시대를 관통하는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다. 러시아 4대 음유 시인인 율리 킴만의 철학적인 가사와 서사로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이자 공연 연출가로 활약하고 있는 박칼린이 '안나 카레니나' 초연의 예술감독으로 합류한다. 박칼린 감독은 음악과 연출 전 분야에 참여해 원작의 화려한 예술성과 깊이 있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옥주현·정선아(안나 役), 이지훈·민우혁(브론스키 役), 서범석(카레닌 役), 최수형·기세중(레빈 役), 이지혜·강지혜(키티 役), 지혜근·이창용(스티바 役), 이소유(브론스카야 백작부인 役), 손종범(셰르바츠키 공작 役) 등이 캐스팅됐다.

    2018년 1월 10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며, 11월 10일까지 조기예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람료 6만~14만원. 문의 02-541-6236.

    [사진=뉴데일리 DB, 마스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