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카이가 차기작으로 '더 라스트 키스'를 확정했다.

    카이는 오는 12월 14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서 수호(엑소), 레오(빅스)와 함께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 역을 맡는다.

    그는 '마리 베체라'와의 애절한 사랑을 서정적이고 유려한 음악과 함께 선보이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현재 창작뮤지컬 '벤허'에서 주인공 '유다 벤허' 역으로 열연 중인 카이는 '인생캐릭터'라는 평가를 받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유다 벤허'는 예루살렘 귀족 가문의 아들이었지만 친구 '메셀라'의 배신으로 하루아침에 노예로 전락됨과 동시에 가족을 잃게 되고 복수와 원망 속에 고통 받는 기구한 운명을 가진 인물이다.

  • 성악을 전공한 카이는 2011년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를 통해 데뷔한 이후 '몬테크리스토', '잭더리퍼', '삼총사', '팬텀', '마리 앙투아네트' 등 굵직한 작품의 주역을 맡아 탄탄한 실력을 쌓았으며, '벤허'에서는 놀라운 성장을 보여줬다. 

    카이는 "뮤지컬을 시작한 이후 단 하루도 헛되이 살아본 적이 없었다고 장담할 만큼 완벽한 무대를 꾸미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할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뮤지컬 '벤허'는 오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뉴컨텐츠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