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84개 사업자 참여... 서울시 "환경과 동물보호 함께 고민해야"
  • ▲ 비건페스티벌 포스터. ⓒ서울시 제공
    ▲ 비건페스티벌 포스터. ⓒ서울시 제공

     

    채식 먹거리, 친환경 제품, 음악 공연이 한 자리에 모이는 채식문화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서울혁신파크 야외공간에서 국내 최대 채식문화축제 '비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4회째를 맞는 '비건페스티벌'은 역대 최대 규모로, 84개 사업자가 운영하는 부스가 들어선다. 각 부스에는 콩고기 요리, 두유 아이스크림 등 채식 먹거리, 동물성 원·부자재를 배제한 친환경 제품이 진열된다.

    참여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길고양이를 위한 아트워크 제품, 실험 비글 보호소 후원 제품 등이 준비됐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뮤지션 다섯 팀의 어쿠스틱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올해 4회째를 맞는 비건페스티벌은 환경과 동물 보호라는 사회문제를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서울혁신파크의 대표행사"라며 "많은 시민이 혁신의 주체로 행사에 참여해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