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J컬쳐가 국내외 시장을 사로잡을 우수 크리에이터 양성에 나선다.

    우수 크리에이터를 발굴 양성하는 '인핸스먼트(Enhancement) 수어지교(水魚之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HJ컬쳐는 우수 크리에어터와 함께 중국 상하이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HJ컬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안양문화예술재단과 함께 뮤지컬 '존 도우'의 작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은 현업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창작자들과 공연 각 분야의 신진 전문가를 동반 구성, 실제 작품 개발 경험을 통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과 HJ컬쳐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의 공연장 및 부대시설을 활용해 'Designer Class: 작품별 디자이너 멘토링'과 'Creator Class: 작품 개발 창작진 멘토링'을 개최했다. 

    매달 작품별 마스터 클래스를 열어 신작 개발, 기존작품의 제작 전 과정 참관과 참여를 통해 실무자들의 현장성 있는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상하이 워크숍은 지난해 '빈센트 반 고흐'의 일본 공연과 K-Culture Show '별의전설'의 베트남 공연 등을 통해 해외진출의 노하우를 쌓아 온 HJ컬쳐가 추진했다.

    현지 프로덕션인 상하이진훼예술전파주식유한공사와 상해 문화광장 관계자 미팅을 통한 '존 도우'의 피칭, 현지 극장 백스테이지 투어, 워크숍 기간 중 진행되는 '빈센트 반 고흐'의 중국 공연 관람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HJ컬쳐는 "중국 현장 답사는 해외 제작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나아가 합작 논의까지도 고루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양성-제작-유통의 플랫폼을 제시하고 전문 인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HJ컬쳐는 중국, 일본을 넘어 영어권 마켓의 확장이 가능한 킬러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2018년 3월 신작 뮤지컬 '존 도우'를 무대 위에 올린다.

    [사진=HJ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