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北 교역, 전년 대비 72.9% 증가…중국 대신 러시아?

2017년 상반기 러, 대북수출 665억 원, 北 대러수출 20억 원"

노민호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8.24 11:52:55
북한과 러시아의 2017년 상반기 교역액이 2016년 동기 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사진은 북한 나진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연결하는 北'만경봉호'ⓒ러시아 'RT' 계열사 'RUPTLY' 유튜브 영상 화면캡쳐

 

2017년 상반기 북한과 러시아 무역액이 2016년 같은 기간보다 72.9%나 증가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미국의 소리’는 러시아 연방 관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상반기 북-러 간 교역액은 약 6,100만 달러(한화 약 688억 원)로 2016년 상반기 양국 교역액 3,500만 달러(한화 약 395억 원)보다 7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에 따르면 2017년 들어 러시아의 대(對)북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2017년 상반기 러시아는 북한에 약 5,900만 달러(한화 약 665억 원)어치의 물건을 팔았다고 한다. 2016년 같은 기간에 비해 96.5% 늘어났다.

러시아의 대북 수출 품목 1위는 ‘유연탄’으로 약 3,600만 달러(한화 약 406억 원)를 북한에 팔았다고 한다. 이는 2017년 상반기 러시아의 대북 수출 가운데 약 60%다.

러시아의 대북 수출 품목 2위는 ‘갈탄’, 3위는 ‘원유를 제외한 석유’가 차지했다고 한다.

갈탄은 1,100만 달러(한화 약 124억 원)어치를 북한에 수출됐으며, 원유를 제외한 석유는 240만 달러(한화 약 27억 원)어치를 팔았다고 한다.

반면 2017년 상반기 러시아의 대북 수입은 크게 줄었다고 한다. ‘미국의 소리’에 따르면 해당 기간 러시아의 대북 수입액은 약 180만 달러(한화 약 20억 원)로 2016년 같은 기간에 비해 64% 줄어들었다고 한다.

‘미국의 소리’에 따르면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주로 수입하는 품목은 ‘주조 공정용 화학 결합제’와 ‘남자-소년용 옷’이었다고 한다.

이 밖에 러시아는 2016년 상반기에는 약 280만 달러(한화 약 32억 원) 상당의 냉동 수산물을 북한으로 부터 수입했으나, 2017년에는 전혀 수입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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