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레베카'가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맨덜리행 티켓을 판매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사이트에서 10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황금연휴 기간의 티켓을 별도 오픈한다고 밝혔다.

    '레베카'가 긴 연휴를 의미 있게 즐기려는 관객들을 위해 자신 있게 선보이는 이번 티켓 오픈에서는 10월 2일과 추석 당일인 4일을 제외한 12회차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영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레베카'는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서스펜스 뮤지컬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원작자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는 2013년 초연 당시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아내 레베카의 죽음 뒤 '나(I)'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막심 드 윈터' 역에 민영기·정성화·송창의·엄기준이 연기하며,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나(I)'를 내쫓으려 하는 '댄버스 부인' 역은 김선영·신영숙·옥주현이 맡는다. 맨덜리 저택에 새 안주인이 된 순수한 '나(I)' 역에는 김금나·이지혜·루나가 출연한다. 

    뮤지컬 '레베카'는 11월 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관람료 6만~14만원. 문의 1577-6478.

  •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