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 발사로 긴장 고조, 지역 지킴이 활동 동참해 달라"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 "국가 安保 위한 에너지 모을 것"

2017년 전국 청년회장 합동연수, "북한의 군사적 행동 좌시하면 안돼" 경고

박진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7.16 17:46:17

 

▲ 한국자유총연맹 김경재 총재가 15일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2017년 전국 청년회장 합동연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데일리

 

최근 북한이 ICBM 발사에 성공한 가운데 한국자유총연맹 김경재 총재가 "앞으로 우리는 국가 안보를 위해 국민적 에너지를 모으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재 총재는 15일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전국 청년협의회 주최로 열린 '2017년 전국 청년회장 합동연수'에 참석해 "북한 김정은 집단은 한미 정상회담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ICBM 발사를 강행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경재 총재는 "(북한은) 새 정부의 대화를 통한 남북 상생의 길 모색에 찬물을 끼얹고, 국민적 여망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국 시·군·구 지회 청년회장과 간부 여러분들이 지역 지킴이 활동, 통일선봉대 활동, 재난구조 활동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김경재 총재는 “북한의 핵 위협과 반인륜적 잔혹성으로 인해 한반도는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면서 “다행히 지난달 30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공조에 합의하고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안도감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북한의 핵탄두 미사일 능력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 안보 불안 속에서도 미국과의 공조를 통해 동아시아 정세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관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연맹 이석열 대구광역시지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청년회원 분들이 통일선봉대 역할과 지구촌 재난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연맹의 일체감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강의에 나선 연맹 노희상 연구원장은 “일부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게 되면 통일 후에 남한이 소유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북한의 무기 개발에 대해 안일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하지만 북한의 최대 목표는 핵과 미사일로 한국이 70년 동안 가꿔온 자본주의 체제를 손도 안 대고 그대로 갖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희상 연구원장은 “북한은 핵 미사일을 고도화해 미국의 뉴욕까지 사정거리가 닿게 되면 미국을 대상으로 협상 테이블에서 좋은 위치를 점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때는 남한 국민의 생명권과 영토가 지금보다 더 위태로울 것”이라고 했다. 북한의 군사적 행동을 좌시하면 안 된다는 경고였다.

다음으로 문성대학교 옥제영 교수가 '나와 조직의 가치를 높이는 길'이라는 주제로, 연맹 대구지부 정영만 수석부회장이 '통일과 안보'에 대한 강의를 했다.

한편, 이날 연수에서는 전국 시·군·구 지회 청년회장 250명, 본부 및 시·도지부 실무직원 50명 등 총 300여 명이 통일 선봉 역할을 다짐했다. 지역별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수범사례를 서로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우수 회원 포상과 봉사단원의 자질 향상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꿈과 도전’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했다.

전국 청년협의회는 지구촌재난구조단 활동을 통해 홍수와 폭설 등 재난이 발생한 국내지역은 물론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 해외에도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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