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조리외식 등 실제 취업 연결되는 실용학과 중심
  • ▲ 서울시. ⓒ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 서울시. ⓒ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서울시 기술교육원이 2017년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 2,189명을 10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대상자는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며,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해외영주권자,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도 지원 가능하다.

    훈련 분야는 패션디자인·조리외식·특수용접·헤어디자인·건축인테리어·조경관리 등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용학과를 중심으로 31개학과 정규과정(6개월/야간) 1,144명, 25개 학과 단기과정(3~6개월/주·야간) 875명, 6개학과 국가협력과정(4~6개월/주간) 170명 등 총 62개 학과다.

    전체 정원의 30%는 사회적배려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 ▲‘5·18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한 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사회복지사업법이 정한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등이다.

    기술교육원의 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등 교육훈련비는 무료다. 수강기간 중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검정료도 지원된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기술교육을 통해 취업과 창업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고, (수료생들이) 서울시 산업현장의 기술전문가로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