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아-수아가 좋아하는 유치원 친구를 만난다.

    9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90회 '넌 내가 지킨다' 편에서 설아와 수아는 좋아하는 유치원 친구를 집에 초대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설아-수아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하다. 이어 스카프와 선글라스로 변장한 이동국과 대박이의 모습이 보인다. 몰래 지켜보는 듯 숨어서 한곳을 바라보는 두 부자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좌절한 듯 엎드려 있는 대박이의 모습은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설아와 수아는 좋아하는 유치원 친구 민하를 집에 초대했다.

    5월 28일 방송된 설수대 삼남매(설아-수아-대박)의 유치원 생활기에서 설아와 수아의 불꽃 경쟁을 일으킨 친구다. 설아-수아는 민하가 집에 도착하기 전부터 '민하앓이'를 하며 아빠 이동국의 질투를 불러일으켰다. 

    예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동화 속 공주 옷을 입는가 하면 "민하 귀여워", "다 좋아"라며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민하의 등장과 동시에 설아-수아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돼 아빠 이동국을 당황케 했다.

    이동국의 메달을 민하에게 선물하더니, 집에 있는 장난감을 꺼내 오고 과일, 물까지 챙겨주며 민하바라기가 된 것이다. 태어나 처음으로 누나들의 사랑을 뺏긴 대박이는 좌절모드에 돌입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고.

    이어 설아-수아, 민하를 심부름 보낸 이동국과 대박이는 걱정되는 마음에 변장을 하고 미행에 나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설아-수아의 '민하앓이'가 담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9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