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블리' 심상정 의원이 노동 운동을 시작한 계기가 '사랑'이라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될 KBS 2TV 화요일 예능 '냄비받침' 4회에서는 이경규의 '대선 탈락자 인터뷰' 두 번째 주자로 심상정 의원이 나선다.

    이날 이경규가 "원래 정치인이 꿈이셨습니까?"라며 질문하자, 심상정 의원은 "포기할 수 없는 남자가 생겨 그 분을 따라 노동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사랑 직진녀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사랑에서 시작된 노동 운동에 모든 것을 투신하게 된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우주에서 무서울 것 없는 초강력 심크러시의 면모를 보여 이경규 마저 긴장시켰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심상정 의원은 이경규를 만나기 전부터 "내 미모를 보면 이경규씨가 놀랄 거다"며 남다른 외모부심을 표했다. 

    또 이경규가 인터뷰 시작 전 사진 촬영을 위해 오른쪽, 왼쪽 어느 쪽 얼굴이 더 잘 나오는지를 묻자 심상정 의원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양쪽 얼굴 다 자신있다"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제작진은 "방송토론 등에서 독설로 유명한 심상정 의원의 의외의 모습과 다정다감한 모습까지 모든 매력이 총망라될 것"이라며 "이경규와 심 의원의 불꽃 튀기는 대결도 좋은 볼거리"고 시청포인트를 밝혔다.

    좋으면 좋고, 아니면 냄비받침으로 써도 좋을 나를 위한 궁극의 인생템 '냄비받침'은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