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0주년을 맞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역대 최대 규모로 18일간의 대향연을 마쳤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린 '제10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역대 최다인 415개 기관, 총 2만여 명이 참가했다.'제주에서 쉬멍, 축제에서 놀멍!'이라는 슬로건 아래 6월 11일 전야제와 12~15일 본 행사를 제주도 내 주요 공연장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열고, 1~18일 제주 전역에서 부대행사로 '제주인(In) 페스티벌'을 펼쳤다.이번 페스티벌은 '특별음악회 : 지적장애인과 함께하는 백건우의 음악여행'과 전야제, 공연예술영화제 등 1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특별프로그램과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공연, 제주 전역으로 확대된 규모 등으로 어느 해보다 빛났다.
-
전국의 문예회관·문화예술 관련기관, 일반인 등 2만여 명이 참가해 전년 대비 8천여 명이 증가했으며, 문예회관은 172곳, 공연예술단체는 234곳이 참여했다. '제주인 페스티벌'은 제주 전역 30개소에서 50개 단체가 100여 회 공연을 선보였다.김혜경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은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이 더 많은 관객과 관계자와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제주 전역을 축제화하는데 노력했다"며 "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은 공연 유통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 문예회관 운영 전문성 강화, 국내외 관광활성화 촉진 등을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다.
-
[사진=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