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통해 "억울하다" 심경 전해

'대마초 혐의' 기주봉 "촬영 스케줄 때문에.." 영장실질심사 연기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6.16 10:24:52

 

연극 '관객모독'에서 열연 중인 기주봉.

 

대마초 흡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배우 기주봉(62)이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영화 촬영 스케줄이 있다"며 조사 일정을 늦춰달라는 연기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기주봉을 상대로 사전 구속 영장을 신청, 14일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었으나, 피의자 본인이 촬영 일정 때문에 법원 출두가 힘들다는 입장을 전해와 다음 주 소환·심사 일정을 다시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 KBS 드라마 '프로듀사' 등을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해온 기주봉은 지난해 12월 연극 '관객모독'으로 손발을 함께 맞춰온 배우 정재진(64)과 더불어 한 지인에게서 받은 대마초를 수차례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기주봉은 소변, 정재진은 머리카락에서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두 사람 "모두 모르는 일"이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기주봉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수사와 관련, '억울한 사실이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수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기주봉은 1991년에도 대마초 상습 흡연(4회)으로 구속된 적이 있으며 정재진은 지난 2009년 배우 오광록, 애니메이션 감독 김문생 등과 함께 동종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

연극 '관객모독'에서 열연 중인 기주봉(좌)과 정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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