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캣츠' 내한공연이 클래식 명작 뮤지컬로서의 위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니어조선에서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가장 유명한 뮤지컬 명곡'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캣츠'의 '메모리'가 88.4%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로 선정됐다.

    '메모리'는 극중 그리자벨라가 달빛 아래 삶의 회한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이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를 비롯해 180명 이상의 아티스트가 리메이크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캣츠'는 '뮤지컬 추천 입문작'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공연 포털사이트 스테이지톡에서 4월 10~24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캣츠'는 41%라는 높은 득표율을 얻으며, 2위 '시카고'(24%)를 가볍게 따돌렸다.

    '캣츠'는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30개국에서 9천회 이상 공연되며 7천 300만명 이상이 관람한 명작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더욱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군무와 각 고양이 캐릭터별로 의상의 색감이나 패턴, 헤어 스타일이 업그레이드됐으며, 아시아 최초로 새로워진 '캣츠'를 만날 수 있다.

    뮤지컬 '캣츠'는 7월 1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차 티켓오픈은 전 예매처에서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조기예매 20%(6월 9일까지) 마티네, 재관람 20%, 학생 3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료 6만~15만원. 문의 1577-3363.

    [사진=클립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