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민찬·홍익당 윤홍식 각 0.2%,새누리 조원진·민중연합당 김선동 등 각 0.1%득표 예상
  • ▲ 19대 대통령 선거 벽보ⓒ뉴시스
    ▲ 19대 대통령 선거 벽보ⓒ뉴시스



    19대 대통령 선거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군소후보 8명이 총 0.9%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출구조사결과 무소속 김민찬 후보, 홍익당 윤홍식 후보가 각각 0.2%, 새누리당 조원진, 민중연합당 김선동 , 한국국민당 이경희,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가 0.1%, 경제애국당 오영국 후보가 0.0%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출구조사는 한국방송협회와 지상파3사(KBS,MBC,SBS)가 공동으로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KEP)'주관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9만 9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신뢰도 95%에 표본오차는±0.8%다.

    KEP의 의뢰를 받은 여론조사 기관은 칸타퍼블릭, 리서치앤리서치 코리아리서치센터 등 3개 기관이며, 조사원 1650명이 각 투표소 출구에서 50m 떨어진 지점에서 유권자 5명 당 1명씩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출구조사와 관련해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다"는 소감을 자신의 블로그에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대구에서 투표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의 명예회복과 석방을 위한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무효 운동을 주축으로 대선직전 창당된 새누리당에 4월 12일 입당해 대선 후보로 선출됐으며 9일 방송3사 대선 출구조사결과 0.1%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이번 19대 대선 출구조사에서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심층 출구조사'를 도입해, 어느 후보에게 투표했는지와 더불어 결정시점과 이유 등 총 16개 문항의 심층적 질문을 던져 표심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4%,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23.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1.8%를 득표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