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견 몇 시간 전 北이례적 움직임 감지” 발언 주목

트럼프 “김정은, 정신적인 안정 찾기를…”

석탄 실은 北선박 회항 등 사례로 들며 “시진핑 中주석 열심히 할 것”

전경웅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4.21 10:29:58

▲ 트럼프 美대통령과 젠틸로니 이탈리아 대통령의 회담에서도 김정은 이야기가 나왔다. ⓒ美CBS 관련보도 화면캡쳐.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이 또 북한 김정은을 언급했다. 이번에는 김정은의 ‘정신건강’ 문제였다.

‘자유아시아방송(RFA)’과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美백악관에서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오 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며 북한을 언급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한 기자가 “김정은이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북한 상황을 매우 우려한 것이냐”고 질문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의 정신적 안정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긍정적이길 바란다”고 답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강력한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우 좋은 상황”이라면서 “시진핑 中국가 주석도 북한의 변화를 위해 매우 열심히 일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석탄을 실은 많은 북한 선박들이 다시 되돌아가는 등 과거에는 결코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볼 수 있게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지난 2~3시간 사이에 북한에서 아주 이례적인 움직임이 있었다”면서 구체적인 상황은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한 시간은 20일 오후 4시(현지시간)이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현재 美정부의 안보 관계자들은 김정은을 ‘미친 뚱보 꼬마’라고 부르고 있다. 김정은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데 대해 주목하는 이유도 ‘미친 뚱보 꼬마’가 위험한 무기를 갖게 될 경우 동아시아 지역은 물론 세계 평화를 위협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美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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