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 간편한 '다이어리' 제작…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 가능
  • ▲ 서울시교육청은 신규 보건교사의 업무를 돕기 위한 '학생건강관리 핸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 서울시교육청은 신규 보건교사의 업무를 돕기 위한 '학생건강관리 핸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신규 보건보건교사의 업무를 돕기 위한 '학생건강관리 핸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보건교사는 학교에 1명 배치되는 특수성으로 인해 임용 즉시 응급처치, 보건교육 등 광범위한 학생건강관리 업무를 수행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각종 업무처리 절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해 신규 보건교사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핸드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보건업무 핸드북은 보건교사가 휴대할 수 있도록 다이어리 형태로 제작됐다. 

    핸드북은 복통, 두통, 발열, 등 보건실을 방문하는 학생들의 통상질환 관리 방법과 심폐소생술, 치아손상 등 응급처치 방법을 한 눈에 파악해 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학교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자살·결핵 발생 시 처리절차, 성교육·응급처치 교육·흡연예방사업 안내, 건강기록부 관리와 같은 문서처리 정보 등의 내용도 담겼다. 

    서울교육청은 "앞으로도 신규 보건교사의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수 및 컨설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