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남(禁男)의 구역에서 벌이는 19금 스트립쇼 '치펜데일쇼(Chippendales)'가 다시 한국을 찾는다.

    지난해 8월 올림픽홀에서 동북아시아 최초로 내한한 치펜데일쇼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잊지 못할 최고의 밤, Best, Night, Ever'라는 모토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치펜데일쇼는 1979년 LA의 기울어가던 클럽이 여성 관객을 위한 쇼를 기획하는 것에서 시작됐으며 100여 개국 이상 투어 공연, 누적 관객수 1억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풀몬티'는 치펜데일쇼에 영감을 받아 제작돼 영국 영화 사상 최다 관객을 모았고,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현재 라스베이거스에서 오픈런 공연 중이다.

    치펜데일쇼는 19세 이상의 여성 관객들이 타깃이다. 무대 위에 등장한 근육질의 꽃남들은 제복, 소방관 의상을 입고 섹시한 춤과 젠틀한 매너로 아찔하고 화끈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지난 30일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이 오픈된 치펜데일쇼는 4월 9일까지 조기예매 시 전 좌석 등급 모두 30% 할인 받을 수 있다. 입장료는 9만9천~15만원.

  • [사진=다온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