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해 대통령탄핵무효국민저항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공동대표가 18일 오후 대한문에서 열린 탄기국 제2차 탄핵무효 태극기집회에 참석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권 공동대표는 "탄핵이 인용된 다음에 모든 사람들이 절망을 했고 이제는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생각 속에서 허탈해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슬퍼할 때가 아니다. 우리의 싸움은 후방으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또한 "전반전에서 졌다고 후반전 포기한 운동팀을 보았는가"라며 "후반전에는 전반전보다 몇 배로 이기면 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정오부터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직후, 안국역 일대에서 탄핵반대 태극기집회에 참가했다가 숨진 故 김해수·김완식·이정남 씨의 국민장 영결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