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광용 대통령탄핵무효국민저항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대변인이 18일 오후 대한문에서 열린 탄기국 제2차 탄핵무효 태극기집회에 참석해 "촛불은 꺼졌지만 태극기는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우리 집회가 4월 17일이면 선거법 때문에 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다섯 개 지구당 창당을 하게 되면 정상적인 정당이 된다. 그러면 우리나라 국회의원 지역구가 253개가 있는데, 그 지역구 창당대회를 여기서 하면 253번 집회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정오부터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직후, 안국역 일대에서 탄핵반대 태극기집회에 참가했다가 숨진 故 김해수·김완식·이정남 씨의 국민장 영결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