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들 반발에 "위약금 물리겠다" 도리어 위협

10대 연예인지망생에 '옷벗기·술접대' 강요..파렴치 연예기획사 대표 警수사

기획사 대표 김OO씨, 연습생에게 성폭력 행사 혐의 받아피해자 이OO씨 "걸그룹 데뷔 미끼로 합숙 생활..성폭행 당해"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3.17 13:04:53

 

30대 연예기획사 대표가 10대 연예인지망생들에게 걸그룹 데뷔를 약속, 합숙을 제안한 뒤 술 접대를 강요하고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 수사 선상에 올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서울에 위치한 모 연예기획사 대표 김OO(32)씨가 소속 연습생들에게 술 접대를 강요하는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OO(20)씨 등 3명은 10대 시절인 2015년 4월부터 기획사 건물 4층에서 합숙 생활을 하면서 김씨에 의해 술 접대를 강요 받고, 숙소 안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김씨가 자신과 같은 침대를 쓰도록 강요하고, '돈 많은' 남성들에게 수차례 술 접대를 하도록 지시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씨의 강요에 못이긴 이씨 등이 소속사를 떠나려 하자 김씨는 "지금 나가면 거액의 위약금을 물어내야 한다"며 역으로 협박까지 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제공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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