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5일 회의서 결정

美FRB 기준금리 0.25% 인상…‘폭풍’ 다가오나?

2016년 12월 이어 3개월 만…2018년 말 2.5%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전경웅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7.03.16 10:38:25
美FRB가 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 올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美CNBC 보도.ⓒ美CNBC 관련보도 화면캡쳐

 

세계 여러 나라는 美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인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美정부의 통화 양적팽창,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대출과 통화 양적팽창을 통한 내수경기 진작 때문에 미국이 달러를 거둬들이기 시작하면 자국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美FRB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지금보다 0.25% 인상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연준의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2016년 12월 0.25% 인상에 이어 3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라며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이에 따라 美FRB 기준금리는 0.75~1.00%로 올랐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美주요 언론들은 “FRB의 기준금리 인상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첫 조치로, 미국 경제 회복의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한다.

美FRB는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발표한 성명에서 “통화 정책의 점진적 조정에 따라 이제 경제는 완만한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고, 2017년에 2번, 2018년에 3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한다.

英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美FRB의 기준금리 인상 직후 세계 증시는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美재무성 채권의 이자율도 상승했다고 한다. 英런던 은행 간 단기차입 금리를 뜻하는 리보(LIBOR) 금리도 1%를 돌파했다고 한다.

美FRB가 기준 금리를 인상할 경우 해외에 풀려 있던, 막대한 양의 달러는 다시 미국 손에 들어가게 된다. 동시에 각국 통화가치는 오르게 된다. 미국 시장을 상대로 수출하는 나라들은 자국 통화가치 상승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게 된다.

특히 미국 시장에 자국 경제의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지만 수출량에만 기대고 있는 한국, 중국, 멕시코 등은 美FRB 기준금리 인상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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