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학생에 '금연' 프로그램 제공
  • 서울시교육청이 현재 5.8%대인 청소년 흡연율을 2020년까지 4%로 낮추겠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학교 흡연예방 종합관리 계획’을 발표하고, 청소년 흡연율을 매년 0.5%포인트씩 감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계획을 ▲학교흡연예방사업 기반 구축 ▲청소년 흡연진입 차단 ▲흡연청소년 금연지원 ▲흡연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눠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흡연예방 캠프, 또래 리더십 캠프, 건강 체험 학생 동아리 지원 등 체험 위주의 사업을 진행해 청소년 흡연 진입을 차단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 흡연 학생을 위한 금연침 무료시술, 학생 금연 전문 상담 등 흡연 청소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안재홍 체육건강과장은 “청소년의 흡연시작을 차단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예방교육과 더불어 흡연학생 금연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픽사베이 (https://pixab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