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성웅이 자신의 생애 첫 뮤지컬 도전작 '보디가드'의 종연 소감을 밝혔다.

    박성웅은 지난 4일 뮤지컬 '보디가드'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매회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극을 이끌며 듬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보디가드'는 동명의 영화가 원작으로 당대 최고의 여가수 '레이첼 마론'과 냉철한 보디가드 '프랭크 파머'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박성웅은 스토커의 위협을 받고 있는 레이첼 마론을 지키는 '프랭크 파머'로 열연을 펼쳤다.

    박성웅은 무대에서 "데뷔 후 첫 뮤지컬이라 (마지막 공연 후) 펑펑 울 줄 알았는데 담담하다. 함께해준 레이첼과 전체 배우들, 특히 관객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뒤돌아 감격의 눈물을 훔쳤다. 

    이어 "첫 뮤지컬 정말 좋았고,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은 것 같다. 앞으로 보컬 트레이닝을 받아서 다시 한번 뮤지컬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 공연에 함께한 동료 배우 스태프들 모두 고생했고 다음 무대에서 뵙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성웅은 오는 4월 tvN 드라마 '맨투맨'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