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 국민들 에너지 한데 모으지 못하면, 또 다른 국가위기 올 수도
  • ▲ 도태우 변호사. ⓒ 뉴데일리DB
    ▲ 도태우 변호사. ⓒ 뉴데일리DB

    1일 오후 서울도심 일대에서 벌어진 역대 최대 규모의 ‘대통령 탄핵 반대 태극기집회’에서는, 기존 정당을 대체하는 이른바 ‘애국정당’ 창당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날 연사로 나선 도태우 변호사(자유와통일을위한변호사연대)는 “탄핵정국을 거치면서 표출된 태극기민심을 바탕으로 한 ‘애국신당’ 창당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2주 전 이 자리에서 애국신당 창당의 필요성을 이야기했다”며, “이후 국민들의 적극적인 열의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도태우 변호사는 “애국신당은 진정 당원이 주인 되는 수평적 정당이 돼야 한다”며, 휴대폰 공인인증을 통한 당원 가입방식을 제시하기도 했다.

    도 변호사는 “애국신당은 탄핵국면을 넘어서면서 그 필요성과 의미가 더 뚜렷해질 것”이라며, “잠재된 애국 국민의 역량이 조직적인 형태를 갖추지 못한다면 제3, 제4의 더 심각한 국가위기 사태가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어렵게 찾아온 국가 개조의 기회를 저버려선 안 된다”며, “세계에 빛나는 자유통일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애국정당 창당을 제안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