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가 일본 도쿄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25일 도쿄 시사이드 페스티벌 홀에서 개막한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공연 종료 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극장을 찾은 일본 관객들은 100분간 배우들의 열연에 함께 울고 웃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관객은 "전 세계인 누구나 공감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추천할 것"이라며 극찬했다. 

    공연 전날에는 오리콘, 와우코리아 등 일본 주요매체들이 참석한 기자간담회가열렸다. 매체 관계자들은 "30분간의 넘버 시연을 보니 작품이 더욱 궁금해진다. 캐릭터와 스토리, 음악이 좋다. 본 공연을 꼭 보러 올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 2014년 초연된 '마이 버킷 리스트'는 가수가 되고 싶은 양아치 소년 강구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소년 해기를 만나 함께 버킷 리스트를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다. 삶과 죽음 속 두 소년이 보여주는 우정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창작뮤지컬이다

    이번 일본 공연에서 시한부 소년 '해기' 역에는 틴탑의 천지와 '슈퍼스타K 5' 준우승의 박시환이 맡았다. 감성로커 양아치 소년 '강구' 역은 뮤지컬 배우 김남호와 주민진, 보이프렌드 리드보컬인 동현이 열연한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일본 공연은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도쿄 시사이드 페스티벌 홀 B에서 2월 25일부터 3월 12일까지 만날 수 있다.

    [사진=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