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오!캐롤'이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팝을 무대 위에 담아낸 '오!캐롤'은 미국 휴양지의 파라다이스 리조트를 배경으로 다양한 커플들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남경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등 기존의 캐스트에 최정원, 김승대, 조휘, 최우리, 린지가 캐스팅돼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원조 뮤지컬 디바 최정원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파라다이스 리조트의 사장 '에스더'로 변신했다. 그는 '오!캐롤'에서 찰떡호흡을 자랑하는 배우 남경주-서범석이 분한 허비와 최고의 호흡을 선사하며 원숙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정원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닐 세카다의 음악을 한글로 받아 적어 부르곤 했다"며 "그의 음악에 대한 추억이 많아 이번 뮤지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뮤지컬 배우 김승대와 조휘는 천재 작곡가이지만 세상에 나서지 못하는 '게이브' 역으로 변신해 여심공략에 나선다. 김승대는 "가족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작품으로 나와 관객들에게 힐링이 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탄 최우리는 통통 튀는 매력의 '로이스' 역을 맡았다. '오! 캐롤' 공연을 보고 닐 세카다 음악에 감탄했다는 최우리는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에게 향수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스러운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는 린지는 결혼식 당일 파혼 당한 순정녀 '마지' 역을 소화한다. "순수한 재미와 웃음으로 위로를 받았다. 저도 열심히 노력해서 관객들이 힐링되실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주크박스 뮤지컬 '오!캐롤'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2월 5일까지 공연된 후 신도림에 위치한 디큐브아트센터 장소를 옮겨 2월 28일 개막한다.

    [사진=쇼미디어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