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그레뱅 뮤지엄'에 입성한다.

    그레뱅 뮤지엄 측은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밀랍인형 제작 영상과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레뱅 파리 워크샵의 조소가는 트럼프 당선인의 세밀한 주름과 피부 표현을 위해 점토 나이프를 이용하여 섬세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제작 중인 이 밀랍인형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 전 그레뱅 서울 뮤지엄과 더불어 그레뱅 파리, 그레뱅 프라하 뮤지엄에서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오는 8일까지 그레뱅 뮤지엄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그레뱅 뮤지엄 관람권을 증정한다. 

    그레뱅만의 하이퍼 리얼리즘(Hyper Realism) 기술을 적용하는 밀랍인형 제작에는 조소가, 인공 보철 전문가, 헤어 이식사 등 약 15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무려 1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얼굴 제작을 위해 5리터 이상의 왁스가 사용된다. 

    한편 마이클 잭슨, 존 레논, 김연아, 싸이, 이민호 등 전 세계 유명인사들의 밀랍인형을 만날 수 있는 그레뱅 뮤지엄은 이들과 세계 여행을 떠나는 듯한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오는 22일까지 스타들과 관람객들의 꿈을 응원하는 '월드 셀러브리티 투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그레뱅 뮤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