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부터 공연,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애프터파티까지 "정말 완벽해"
  • 국내 최초 소셜베뉴 라움 아트센터의 2016년 마지막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3일 라움아트센터 2층 마제스틱볼룸에서 열린 '이탈리아의 겨울'은 단순히 공연뿐 아니라, 최정상급 셰프들이 제공하는 정찬과 아름다운 가든에서 펼치는 애프터 파티를 통해  참석자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이날 금난새 예술감독의 위트 있는 해설과 함께 알비노니, 치마로사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음악을 선보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공연에 앞서 유럽의 겨울 가든을 테마로 한 웰컴리셉션을 진행하고, 라움아트센터가 자랑하는 최정상급 셰프팀이 식전 빵부터 디저트까지 이탈리아 식으로 구성한 특별한 요리를 제공했다.

    공연 후에는 관객들이 연주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일명 '감성스킨십'을 나누며 한껏 추워진 겨울 밤을 따뜻하게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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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관객은 "다른 연말 모임에 가면 대부분 시끄럽고 정신이 없다. 하지만 공연과 파티가 결합된 라움의 문화송년회라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정찬부터 공연,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공연까지 정말 완벽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관계자는 "라움아트센터만의 특별한 공연을 통해 많은 기업과 단체가 공연과 파티를 접목하고, 관객들이 아티스트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2017년에는 정기연주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와 퍼포먼스를 가진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개별 관람객과 기업 고객 모두 많은 관심을 갖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뮤지컬 콘서트 Love Christmas'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뮤지컬 배우 강태을, 소정화, 이정화, 박한근이 무대에 올라 '올슉업', '드림걸즈', '그리스',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지킬앤하이드' 등의 인기 넘버를 들려준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VIP석(이하 디너패키지) 22만원, R석 20만원, 프리미엄석 34만원이다. 콘서트 패키지는 S석 12만원, A석 10만원.

  • [사진=라움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