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성웅이 연기인생 20년 만에 오는 15일 첫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박성웅은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여가수 레이첼 마론을 지키는 경호원 '프랭크 파머' 역을 맡아 냉철한 카리스마와 함께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로맨티시스트로 활약한다.

    90년대 흥행한 동명의 영화가 원작인 뮤지컬 '보디가드'는 스토커의 위협을 받고 받는 당대 최고의 여가수와 그녀의 보디가드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담는다.

    앞서 박성웅은 지난 '보디가드' 제작발표회에서 "떨리기도 하고 정말 좋다. 팀원들과 연습을 하면서 배우로서 아직도 내가 살아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어 "영화와 드라마를 같이하고 있어서 밤새고 연습장에 올 때가 있는데 하나도 힘들지 않다"며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하다가 뮤지컬을 연습하러 오면 힐링을 받는 느낌이 든다"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보디가드'는 12월 15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사진=씨제스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