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대한 올바른 정보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
  • ▲ 14일 서울시청에서 '2016년 한일 식생활교육 심포지엄'이 열린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14일 서울시청에서 '2016년 한일 식생활교육 심포지엄'이 열린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서울시가 최근 사회적 이슈인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와 관련해 시민이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판단할 수 있는 장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14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과 일본의 식생태와 식생활교육'이란 주제로 '2016년 한일 식생활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국내외 강사 8명(국외 2명)을 초청해 주제발표와 대담을 진행한다.
    서울시가 주관하고 식생활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시·자치구 식생활교육 및 영양사업 담당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 지정 식생활교육기관 등에서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식생활 정책 최신 트랜드 소개와 더불어 시민들이 관심이 많은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 대해 전문가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식생태가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광주전남연구원 김준 박사), ▲식생태학적 관점의 식생활교육 지도자 교육철학(가쿠슈인여자대학교 시나가와 아키라 교수) 주제발표와 '식생태학적 관점에서 식생활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제목으로 김현숙 식생활종합지원센터 부센터장과의 대담이 열린다.
    이어 2부와 3부에서도 일본의 키즈키친협회 사카모도 히로코 대표의 'Kids Cooking' 강연과 강은경 디자이너(SmallBatchBooks 디자인연구소)의 'Eating design' 강연, 윤건호 교수(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와 김정선 교수(국립암센터 암역학예방연구부장)의 영양학과 건강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서울시는 앞으로 식생활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식생활과 관련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전문가 검증을 통한 '근거있는 정보'를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유행처럼 번지는 다이어트설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건강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지자체의 역할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영양상담 및 체험형 식생활실천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