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스튜디오 고몽(Gaumont)과 리메이크 계약 체결

  • 영화 <부산행>이 지난 7일, 글로벌 스튜디오 고몽(Gaumont)측과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영어 언어 판권 계약’으로 <부산행> 리메이크 작품의 할리우드 진출을 시사한다. 계약을 체결한 고몽(Gaumont)은 <레옹>, <제 5원소>, <포인트 블랭크> 등을 제작한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다.

    <부산행> 투자 배급사 NEW 김우택 총괄대표는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프랑스 최대 영화사 고몽(Gaumont)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영화가 전세계 관객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고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리메이크의 의미를 전했다.

    고몽(Gaumont)의 관계자는"칸 영화제에서 <부산행>을 본 순간, 우리 모두가 첫 눈에 반했다"며 "미국 관객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국내에서 좀비 소재로 1,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성공을 거둔 최초의 영화이자, 올 한해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흥행 영화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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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제공 = 호호호비치 /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