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전 피겨국가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6 스포츠영웅 명예의전당 헌액식' 행사에 참석해 최근 붉어진 미운털 의혹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는 "언론을 통해 나온 이야기는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또 광복절 행사 때 대통령 손을 뿌리친것에 대해 "분위기가 워낙 우왕좌왕했다"며 "제가 아무리 버릇이 없다고 해도 손을 뿌리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故손기정(마라톤), 故김성집(역도), 서윤복(마라톤), 故민관식(체육행정), 장창선(레슬링),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김운용(체육행정)의 뒤를 이어 이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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