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 정밀 검사 예정
  • ▲ 서울시교육청. ⓒ뉴데일리 DB
    ▲ 서울시교육청. ⓒ뉴데일리 DB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8년도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건물의 실내공간에 대해 '발암유발물질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서울교육청은 시험·검사기관에 전문검사측정을 위탁해, 서울시내 전체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의 어린이활동공간을 대상으로, 도료, 벽지, 마감재 등에 대해 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을 측정하고 실내 공기질을 점검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2018학년도까지 서울시내 전체 대상 학교 1,506곳(유치원 878곳, 초등학교 599곳, 특수학교 29곳)의 환경안전관리 지도점검을 마칠 계획이며, 우선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314곳을 대상으로 점검에 들어간다.

    교육청은 향후 환경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학교를 상대로 지침 준수를 지도하고 시설개선을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약 1억1천700만원 가량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