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 정밀 검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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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은 시험·검사기관에 전문검사측정을 위탁해, 서울시내 전체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의 어린이활동공간을 대상으로, 도료, 벽지, 마감재 등에 대해 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을 측정하고 실내 공기질을 점검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2018학년도까지 서울시내 전체 대상 학교 1,506곳(유치원 878곳, 초등학교 599곳, 특수학교 29곳)의 환경안전관리 지도점검을 마칠 계획이며, 우선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314곳을 대상으로 점검에 들어간다.
교육청은 향후 환경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학교를 상대로 지침 준수를 지도하고 시설개선을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약 1억1천700만원 가량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