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를 선언한 KBS 전 아나운서 조우종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MBC에 첫 출연한다.
    18일 오후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 182회에서는 방송인 조우종의 불안X초조 잉여라이프가 공개된다.
    조우종은 지난 10월 프리 선언을 했고, 현재 한 소속사에 몸 담고 있다. 열심히 일했던 그는 하루 아침에 '프리'한 잉여라이프를 맞이하게 됐고, 이에 열심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조우종은 심심함이 얼굴에 멍한 표정으로 TV를 주시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이어진 사진에서 그는 TV가 재미없는지 세상 심심한 표정으로 소파에 누워 초보 '잉여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조우종은 오밤중에 딱 두 번 만난 매니저에게 전화해 어색한 인사말만 주고받는 등 심심함을 없애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조우종은 "예능을 보면 스트레스 받아요. (예능에서) 잘하고 있는 분들 보면 초조해요"라며 잉여로운 자신의 모습에 초조함과 불안함을 내비치는 동시에 짠내 진동하는 솔직한 발언들을 계속 이어갔다.
    개미처럼 일했던 조우종의 잉여라이프는 18일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혼자산다' 조우종,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