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 개최… 탐방 참가학생 선물 증정
  • 서울교육청 산하 동대문도서관은 오는 10월까지 '동대문구 마을도서관 탐방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 동대문도서관
    ▲ 서울교육청 산하 동대문도서관은 오는 10월까지 '동대문구 마을도서관 탐방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 동대문도서관

    서울교육청 산하 동대문도서관이 오는 10월까지 '동대문구 마을도서관 탐방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을도서관 탐방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마을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대문구 관내 학교도서관 47곳, 공공도서관 6곳, 작은 도서관 15곳에서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탐방 프로젝트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마을 도서관 탐방 프로젝트는 '서울형 교육혁신지구(우선지구)' 사업의 일환이라고 한다.

    교육혁신지구 사업은 2014년부터 지역 청소년 복지, 청소년 문화지원 등 학교의 역할을 지역 사회와 분담, 교육 복지 개선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운영 배경 ⓒ 서울교육청
    ▲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운영 배경 ⓒ 서울교육청

    도서관 탐방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보면, 학생들이 동대문구 마을도서관 21곳을 방문해 ▲도서 대출하기 ▲책 읽는 인증사진 올리기 ▲읽은 책 추천하기 등의 임무를 수행하면 도서관에서 도장을 찍어주는 데 도장 수에 따라 선물을 받게 된다.

    동대문도서관은 오는 10월 15일에는 배봉산 근린공원에서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고무도장 8개 이상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동대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탐방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학생들이 자주 도서관을 이용하는 습관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