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국의 보훈정책과 정책현안 논의하는 공유의 장 될 것"
  • ▲ 국가보훈처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전쟁기념관과 국가보훈처에서 '2016 국제보훈워크숍'을 개최한다. ⓒ 국가보훈처
    ▲ 국가보훈처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전쟁기념관과 국가보훈처에서 '2016 국제보훈워크숍'을 개최한다. ⓒ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전쟁기념관과 국가보훈처에서 '2016 국제보훈워크숍'을 개최한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국제 보훈워크숍'은 보훈선진국과 유엔 참전국의 보훈관계자들이 모여 각 국의 보훈제도를 비교·분석하는 국제 학술교류의 장이다.

    이번 국제보훈 워크숍에서는 두 가지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6.25전쟁의 세계사적 의의 및 정전협정과 유엔사령부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유엔참전용사 후손과 대학생 등이 참여한다.

    이날 한국전 참전을 결정한 트루먼 대통령의 손자 클립튼 대니엘(Clifton Truman DANIEL)과 한국전쟁을 다룬 책 '마지막 한발'의 저자인 영국기자 앤드류 써먼(Andrew Salmon) 의 초청강연도 준비돼 있다.

    다음날 8일은 국가보훈처 다목적실에서 '보훈대상자 재활정책 발전방안'을 주제로 각 국의 보훈제도와 정책현안을 공유한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4개국 정부관계자와 보훈교육연구원·보훈복지 의료공단 등 보훈현장 전문가가 참여한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국제적 우호관계 구축은 우리나라가 평화통일로 나아갈 지지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보훈워크숍을 통해 보훈분야 우호협력을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