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훈 선수 경기 장면.ⓒ뉴시스
    ▲ 이대훈 선수 경기 장면.ⓒ뉴시스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24)이 소중한 동메달을 획득하며 리우 올림픽을 마감했다.

    19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이대훈은 벨기에의 자우아드 아찹에게 11대7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대훈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자세로 공격에 임했지만 유효타를 남기지는 못했다. 오히려 상대에게 얼굴 공격을 허용해 3점을 헌납해 경기를 끌려갔다. 경기 중반 머리 공격을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 막판에 또 다시 머리를 가격하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대한민국 태권도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김소희(22)를 비롯해 김태훈(22)과 이대훈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