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동사업, '디지털 시대의 문해력 향상 방안'… 전국 청에 공유
  • 서울교육청은 17일 오후 1시 30분 대구시교육청에서 '독서·인문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서울·대구교육청
    ▲ 서울교육청은 17일 오후 1시 30분 대구시교육청에서 '독서·인문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서울·대구교육청

    서울교육청과 대구교육청이 독서 교육과 인문학 공동 연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교육청은 17일 오후 1시 30분 대구교육청에서 '독서·인문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자산 교류는 물론 공동 사업 및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토론 활성화와 인문소양교육을 강화하고 전국 시·도의 독서·인문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양 교육청의 주요 협약 내용은 ▲독서 및 인문 정책 교류와 협조 ▲연구자료 및 정보 상호 교환 ▲독서정책, 독서문화, 인문학 프로그램 공동 기획과 개발 ▲독서·토론 및 인문소양교육 관련 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 ▲독서교육 관련 상호 협력방안 추진 등이다.

    양 교육청은 첫 공동 사업으로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결과는 향후 전국 시·도 교육청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새로운 독서·인문 정책을 개발해 우수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널리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