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주장, 골키퍼 오영란(44)이 예선 탈락이 결정된 프랑스와의 경기가 종료된 후 경기장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뉴시스
    ▲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주장, 골키퍼 오영란(44)이 예선 탈락이 결정된 프랑스와의 경기가 종료된 후 경기장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뉴시스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올림픽에서 첫 예선 탈락을 기록했다.

    15일(한국시간)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이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최종 성적 1승1무3패로 예선 탈락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984년 미국 LA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이후 8회 연속 4강에 진출에 성공했던 강팀이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금까지 8번 올림픽 무대에 나가 금메달 2번, 은메달 3번, 동메달 1번을 목에 건 최강팀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승1무3패로 조별 예선을 통과하는데 실패했다.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 랭킹 29위의 약체 아르헨티나에게 28대22로 승리를 거둔 것 외에는 이번 대회에서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대표팀은 러시아와 스웨덴, 프랑스에게 패했고 네덜란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