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우 올림픽 탁구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세계 랭킹 1위 마롱.ⓒ뉴시스
    ▲ 리우 올림픽 탁구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세계 랭킹 1위 마롱.ⓒ뉴시스


    남자 탁구 세계 랭킹 1위 마롱(중국)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2일 브라질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대표팀의 마롱이 팀 동료 장지커(세계 랭킹 4위)를 만나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세계 랭킹 1위인 마롱과 장지커가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번 올림픽 남자 탁구 단식은 중국의 독주로 갈무리됐다.

    결승전을 앞두고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미즈타니 준(일본)이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벨라루스)를 세트 스코어 4대1로 제압하고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의 정영식(24), 이상수(26)가 남자 단식에 출전했지만 메달을 획득하는데는 실패했다. 남자대표팀은 오는 13일 브라질과의 단체전을 앞두고 있다. 정영식, 이상수와 맡형 주세혁(36)이 함께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