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어 더 뮤지컬'이 주연배우 6명을 모두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기존의 '베어 더 뮤지컬' 포스터는 빈 의자 위에 학사모만 외롭게 올려져 있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그 빈자리에 정원영, 손승원, 박강현, 김승대, 성두섭, 서경수 등 6명의 주연으로 채워진 모습을 담았다.

    '베어 더 뮤지컬'의 메인 포스터는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를 상징하는 무대 중앙의 십자가를 중심으로 양쪽의 커다란 창문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 배경 앞에 피터와 제이슨으로 열연중인 주연 6명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 다른 곳을 응시하며 앉아있다. 그들의 엇갈린 시선과 담담한 표정은 현실에서 외면 받는 주인공들의 고민과 아픔, 불안한 심리를 대변하는 듯하다.

    한편, '베어 더 뮤지컬'은 다양한 증정,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7월 19일부터 24일까지 예매한 모든 유료 관객들에게 '미공개 공연 사진 증정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또,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인 7월 27일 8시 공연에 한해 전석 30%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인 성 세실리아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 정체성에 대한 고민 등을 감각적인 뮤직넘버와 대담한 가사로 그려낸 작품이다. 9월 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베어 더 뮤지컬' 메인 포스터, 사진=쇼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