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과 이민기에 이어 이번엔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 경찰 소식통은 "지난 14일 한 30대 여성이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 수서경찰서에 제출했다"며 "현재 여성청소년과에서 고소인과 가해자로 지목된 이진욱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이 여성은 지난 14일 새벽 경찰병원 원스톱지원센터에 성폭행 피해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원스톱지원센터가 해당 사건을 수서경찰서로 넘겼고, 피해 여성은 변호인의 도움을 받아 사건 경위를 담은 소장을 경찰서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남성 스타들이 성폭행 혐의에 연루된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소식을 접할 때마다 우리들도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데, 지켜보는 팬 분들은 오죽할까 싶다"는 심경을 전했다.

    2004년 영화 '나의 새 남자친구'로 데뷔한 이진욱은 그동안 영화 '시간이탈자', 드라마 '삼총사', '굿바이 미스터 블랙'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