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협력통해 교원연수, 컨설팅, 체험처 확보에 주력할 것"
  • ▲ 서울교육청은 오는 2학기 중학교 369개(96.3%)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함에 따라 교육부와 자유학기 운영 협력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 서울교육청
    ▲ 서울교육청은 오는 2학기 중학교 369개(96.3%)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함에 따라 교육부와 자유학기 운영 협력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 서울교육청

    서울교육청은 오는 2학기부터 관내 중학교 369개(96.3%)에서 자유학기제를 운영함에 따라 교육부와 자유학기 운영 협력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교육부와의 협력을 통해 교원 연수와 컨설팅, 체험활동 체험처 확보·연결 등 자유학기제 안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자유학기제란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토론·실습 수업이나 직장 체험 활동과 같은 진로 교육 등 체험 위주 수업으로 학기를 진행하는 것이다.

    서울교육청은 올해 교사 7,6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학교와 함께 만들어가는 맞춤식 직무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학교의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83개 중학교 전체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2015년 서울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운영 151개교 교장과 교원을 대상으로 워크숍과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학부모의 '자유학기제' 이해를 돕기 위해 학부모 대상 연수도 교육 지원청, 학교 단위로 실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교육부와 유기적 협조 관계를 지속하겠다"면서 "혁신 자유 학년제, 맞춤형 자유 학년제 등을 통해 교육부가 추진 중인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연구'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