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대상 '만나요' 행사…특강·토론·다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 ▲ 서울교육청 산하 서부교육지청은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관내 초·중·고교 학부모회장 150여 명을 대상으로 만나요 행사를 8일 진행한다.ⓒ
    ▲ 서울교육청 산하 서부교육지청은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관내 초·중·고교 학부모회장 150여 명을 대상으로 만나요 행사를 8일 진행한다.ⓒ

    서울교육청 산하 서부교육지청은 8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 컨벤션홀에서 관내 초·중·고교 학부모 회장 150여 명을 대상으로 '만나요(만나서 나누어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만나요' 행사는 서부교육지청 관내 학부모들끼리 만나 양육에 대한 강연, 토론을 갖는 자리라고 한다.

    서부교육지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감과 준비, 환영과 소통, 만남과 나눔 등 3가지 주제로 운영된다고 한다.

    '공감과 준비'에서는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해 박미자 징검다리 교육공동체 이사가 '아동·청소년의 발달과정 이해와 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환영과 소통'에서는 조희연 교육감과 학부모들이 인공지능 시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교육과 학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만남과 나눔'에서는 서부교육지원청의 평생교육 협력기관인 한국 차문화 협회의 재능 기부로 마련된 생활 다례 체험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전통 차 문화와 예절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청 관계자는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학부모회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학부모 원탁 토의, 학교교육활동 참여 사업, 연수 및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