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새 월화드라마 보보경심 : 려'가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로 제목을 변경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준기-아이유-강하늘-홍종현-남주혁-백현(EXO)-지수 등 역대급 캐스팅과 김규태 감독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은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드라마와 내용을 담아 제목을 변경, 최종 확정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개기일식 현상 속에서 고려로 영혼이 타임슬립 한 21세기 여인 해수(아이유)와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하는 4황자 왕소(이준기)의 시공간초월 로맨스를 비롯해 황권을 둘러싼 치열한 고려황실 내 정치싸움과 궁중암투 등이 담길 판타지 로맨틱 사극이다

    달은 해수와 고려시대를 잇는 매개체이자 왕소와의 인연의 매개체로, '달의 연인'이라는 제목 부분은 두 주인공의 운명적 관계를 담은 것. 여기에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걷다'라는 뜻과 시대적 배경이 담겨있는 '보보경심 려' 부분은 살벌한 고려 황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살얼음 위를 걸어가듯 살아가야만 하는 모든 인물들의 조심스러운 발걸음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한 이준기-이지은을 엿볼 수 있음과 동시에 '꽃황자 군단'의 화려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태양이 되길 원치 않았지만, 찬란하게 빛났다'는 카피와 함께 피로 물든 칼을 쥐고 매서운 눈빛을 뿜어내는 이준기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 '살고 싶어, 이 모습 그대로 바뀔 게 없다면'이라는 카피와 함께 고려 황실에서 살아남기 위한 해수의 처연함이 담긴 이지은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강하늘은 온화하면서 강인함이 담긴 8황자 왕욱으로, 누군가를 향해 활을 든 홍종현은 고려의 주인을 꿈꾸는 3황자 왕요로, 남주혁-백현-지수-윤선우까지 모두 자신의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모습이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출연진들은 지난해 말부터 준비를 시작해 촬영에 돌입, 6월 30일 경기도 이천 세트장에서 마지막 촬영을 성료하며 약 5개월에 걸친 전 회차 촬영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김규태 감독의 마지막 컷 소리가 울려 퍼질 땐 동고동락한 배우들의 감사와 격려의 인사가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세트장을 가득 메웠다.

    주연 이준기, 이지은(아이유)을 비롯해 강하늘, 홍종현, 남주혁, 지수, 윤선우, 김성균, 성동일, 지헤라 등이 함께 한 이날 촬영은 늦은 시간까지 계속 됐음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과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 속에 무사히 마쳤다. 

    제작사 측은 "5개월 동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속 인물들로 살아온 초특급 배우 군단들과 자신이 가진 능력의 최고치를 쏟아 부은 스태프들의 열정 덕분에 만족스럽게 촬영을 완료할 수 있었다. 후반작업에도 공을 들여 만족스러울 만한 작품으로 완성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부작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후속으로 8월 29일 첫 방송된다.

    [사진='달의 연인-보보경심 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