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범수와 소다남매가 동물농장 일일 일꾼으로 변신했다.

    26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36회 '친구끼린 닮는 거야' 편에서는 이범수-소을-다을 가족이 지난번 방문했던 충주 텃밭에 새로운 농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소다 가족은 양털을 얻기 위해 힘을 합쳤다.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농장 청소부터 소 먹이 주기, 양털 깎기까지 다양한 농장 일에 도전한 것. 특히, 소을과 다을이 처음 본 큰 소와 양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다을은 말을 보자마자 먹이를 주고 싶다며 초롱초롱한 눈빛을 드러냈고, 직접 먹이 주기에 나섰지만 말은 다을을 거부했다. 이에 다을은 안 된다며 말을 향해 "머거 머거 머거"라며 속사포 랩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을은 말에 이어 소 먹이 주기에도 도전했다. 다을은 소가 좋아한다는 토끼풀을 찾아 동물 농장을 헤맸고, 토끼풀을 직접 찾아와 소에게 건넸다. 이 과정에서 다을이 소와 토끼풀도 아니고 장갑을 두고 밀당을 펼쳤다.

    토끼풀 등장에 신이 난 소가 먹이를 주던 다을의 장갑까지 쏙 빼간 것. 다을은 갑자기 사라진 장갑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한참 소를 바라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양털을 얻기 위해 동물 농장의 일일 일꾼으로 변신한 소다 가족의 모습은 26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범수 소다남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