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스' 김래원 박신혜의 순정만화의 한같은 자전거 데이트가 포착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는 역대급 비주얼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래원 박신혜의 설렘 가득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밝은 미소로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가로지르는 두 사람은 마치 순정만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특히, 박신혜가 두 손을 놓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은 학원물 로맨스에서 당장이라도 튀어나온 듯 풋풋하고 청량하다.

    극중 갑작스런 소나기를 만나 기차역에서 비를 피하는 장면은 유려한 영상미가 돋보인다. 싱그러운 배경과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줄기가 김래원 박신혜의 모습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다.

    이 장면은 능청스럽지만 다정한 선생님 '홍지홍'(김래원)과 반항기 가득한 여고생 '유혜정'(박신혜)이 함께 자전거로 통학하며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이다.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했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챙기고 따르면서 자연스럽게 미묘한 감정이 피어오르게 된다.

    한편,'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다. 2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닥터스' 김래원 박신혜, 사진=팬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