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올림픽 준비 상황은 아직도 ...ing- 공권력의 공백을, 전문 보안회사가 치안을 보완 한다.
  • 거리 경계중인 무장 경찰 ⓒ 뉴데일리 오세진 기자
    ▲ 거리 경계중인 무장 경찰 ⓒ 뉴데일리 오세진 기자

    2016년 올림픽 준비 
    2016년 올림픽이 개최되는 리우데자네이루 시는 현재 어디를 가도 공사 중이다.  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서 인데 이 공사들로 인해 않기래도 심한 교통 혼잡이 현재는 지옥 수준으로 올라갔다.  정부 차원에서 올림픽을 대비하고 있고 치안과 관련해서도 지난 월드컵이나 교황방문 때처럼 월드컵 직전에 대규모 작전으로 치안을 유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브라질 경찰 고위 관계자들은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대규모 작전을 아무리 한다고 해도 고질적인 부패의 연결고리를 차단한지 않는다면 월드컵 때처럼 1500명과 헬기가 동원된 작전을 해도 중요 범죄조직 두목들을 모두 사전 정보를 입수해서 도망가고 하부 범죄조직원 6명만 사살하는 용두사미가 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세계에서 제일 큰 지구촌 축제가 브라질 범죄 집단의 인질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는 점이다.  
    비록 브라질 정부가 범죄집단 몇몇과 물밑 접촉을 통해 올림픽 기간 동안 평화 협정을 체결 한다고 해도 모든 범죄집단들이 이 협정에 따른다고 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 범죄조직 소탕작전으로 경찰에게 압수된 마약 및 무기류 ⓒ 뉴데일리 오세진 기자
    ▲ 범죄조직 소탕작전으로 경찰에게 압수된 마약 및 무기류 ⓒ 뉴데일리 오세진 기자
    그 반증으로 지금도 브라질 정부가 치안을 자신하고 실제로 순찰차량이 매 블록마다 서서 치안을 유지하는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마약이 공공연히 팔리고 있고 파벨라에서 내려온 범죄자들이 자신들의 먹잇감들을 순간순간 노리는 것이 모든 범죄 조직들이 브라질 정부의 지침을 따르지 않는다는 반증이다.  
    각광을 받는 사설 보안회사
    치안이 불안한 나라 일수록 사설 보안회사들이 각광을 받는다.  정부의 치안 시스템으로는 개인의 생명과 재산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없다는 것을 현지인들이 더 잘 알고 있다라는 것이다.  브라질에는 현재 수많은 보안회사들이 성업하고 있고 이중 한인이 운영하는 회사들도 있다.  하지만 사설 보안회사들은 특수경비를 제외하고는 총기 휴대가 허가 되지 않기 때문에 범죄자들에게 맞설 방법이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다.
  • 총기를 소지한채 운전중인 보안회사 직원 ⓒ 뉴데일리 오세진 기자
    ▲ 총기를 소지한채 운전중인 보안회사 직원 ⓒ 뉴데일리 오세진 기자
    하지만 대안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 월드컵 때 해외 VIP들과 니콘 출장팀 60여명을 보호한 브라질 보안회사 AOOO사의 대원들은 모두 전,현직 경찰들로서(브라질 총기법에 따라 은퇴한 경찰도 총기 소지가 가능) 총기를 소지한 체 근무가 가능하고 대원들 거의모두 브라질 경찰특공대 출신으로 일반 경찰들에 비해 전투력이 우수하고 특히 작전지에 대한 정보력이 우수해서, 다른 민간 보안회사들과 차별화가 되고 있다.  이들은 우수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이동상의 경로 작전지의 위협세력에 대한 사전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력을 사용하기 전에 위험이나 잠재적 위협에 대해서 회피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안전한 보안을 제공해주고 있다.  
  • 총기 사격 훈련중인 보안회사 직원 ⓒ 뉴데일리 오세진 기자
    ▲ 총기 사격 훈련중인 보안회사 직원 ⓒ 뉴데일리 오세진 기자
    이들은 니콘은 물론 마이크로스프트웨어,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세계적인 회사들은 물론 VIP들의 경호 및 전체적인 보안을 책임졌다.  고객들에게 갈수 있는 곳과 가면 안 되는 곳, 문제가 되지 않는 옷차림과 행동, 각 지역의 특성 및 잠재적인 위협에 대해서도 미리 체크리스트를 주기 때문에 위험을 사전에 방지 할 수 있다.  

    국내 보안컨설팅 전문 회사인 트라이셀 인터내셔널은 2014년 이들과 업무협정(MOU)를 맺었고 금년도 자사의 경호/보안 전문가들을 브라질 현지에 파견해 합동 훈련을 하고 향후 업무에 대한 조율을 끝냈다.  

    AOOO사와 트라이셀 인터내셔널과의 계약으로 인해 브라질 현지에서 한인들에 대한 무장보안과 경비가 한층 용이하게 되었고, 트라이셀사는 브라질 현지보다 뛰어난 기술을 가진 자사의 정보/통신 보안과 유인경비 장비를 브라질에 수출하게 되었다.

    트라이셀 인터내셔널은 종합 정보보안컨설팅 전문 회사로 군경에 전술훈련 커리큘럼 및 교육프로그램 제공, 정보/통신 보안, 국내외 경비, 경호 서비스 및 문화재보안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특히 회사 직원들은 전,현직 정보기관 전문가 및 대테러요원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어 전문성을 인정 받고 있다.  

    / 뉴데일리 브라질 현지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