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티파니와 래퍼 사이먼 도미닉(이하 쌈디)가 함께 부른 듀엣곡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채널 'STATION'의 열여덟 번째 신곡인 'Heartbreak Hotel(하트브레이크 호텔)'은 10일 밤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오픈됐다.

    신곡 'Heartbreak Hotel'은 오랜 연인 사이의 이별을 덤덤하게 표현한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곡으로 쌈디의 직설적인 랩과 티파니의 차분한 보컬이 대비를 이루고 있어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이별의 장소인 'Heartbreak Hotel'이라는 가상의 공간에 들어선 소녀(티파니)가 그곳에서 의문의 남자(모델 손민호)를 만나 그녀의 세계가 온통 뒤바뀌는 스토리를 담았다.

    티파니는 10일~12일, 24일~26일 총 6회에 걸쳐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내 SMTOWN THEATRE에서 첫 솔로 콘서트 'WEEKEND – TIFFANY(위켄드 – 티파니)'를 개최한다.

    한편, 앞서 9일 공개된 엑소의 정규 3집 '이그잭트'(EX'ACT) 앨범이 음원차트 1위를 올킬한 가운데, 같은 소속사인 티파니의 신곡까지 발표된 상황. 현재 엑소와 티파니의 신곡이 국내 주요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며 SM의 집안싸움은 피할 수 없게 됐다. 

  • [티파니 쌈디 'Heartbreak Hotel', 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