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파 배우 윤제문(46)이 음주 운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로부터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지난달 23일 윤제문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형사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검찰에 따르면 윤제문은 사건 당일 오전 7시경 서울 마포구 아현역 인근 신호등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뒷차량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윤제문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사건이 불거지면서 과거 윤제문이 "무명 배우 시절 하도 술자리를 돌아다닌다고 해서 '하이에나'라는 별명이 붙었었다"고 밝힌 '힐링캠프' 방송(2012년 2월)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당시 윤제문은 "예전엔 닥치는 대로 일을 했는데 체력적인 부분보다 술을 못 먹는 게 너무 힘들었다"며 "돈은 없고 술은 먹고 싶어서 밤만 되면 사람들이 있는 술자리를 돌아다녔는데, 그래서 그때 별명이 하이에나였다"고 밝혔었다.

    연극하던 시절 대학로에서 제 별명이 하이에나였습니다. 밤만 되면 사람들이 어디 있을까 찾아다녔어요. 술자리에 아는 사람이 한 명만 있으면 바로 그 자리에 눌러 앉았죠.